[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대구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13대 이사장에 박상하 대표(사진·보성정비)가 당선됐다.

대구조합이 26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조합원 19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13대 이사장 선거에서 경선에 나선 박상하 대표가 102표를 획득, 김태수 현 이사장을 누르고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전국연합회)와 한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한국연합회)로 양분돼 있는 연합회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장은 현재 대구조합이 가입돼 있는 한국연합회를 지지하는 정책을 펼쳐온 반면, 박 대표는 전국연합회 정책을 옹호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해 왔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대구조합 선거 결과가 향후 서울조합(11월 27일), 경기조합(12월 12일) 이사장 선거에도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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