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는 26일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실습동 드론제작실 3층에서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첨단운송기기부품산업 기업 9개사와 우수 전문 인력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테크노파크와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가 첨단운송기기 기업과 취업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남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와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가 첨단운송기기 기업과 취업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남테크노파크]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규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장, 최종렬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장, 첨단운송기기부품산업 기업 9개사(마린로보틱스㈜, 스마트드론교육원, ㈜온톨로지, ㈜웨이브쓰리디, ㈜제이지파워넷, ㈜천풍무인항공, 파워콘스, ㈜포드림, ㈜이노드)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첨단운송 기기부품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첨단기술의 집합체이며,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비전을 이끌 미래지향적인 산업이다.

하지만 태동기 산업의 특성상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며 다수 기업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흥산업과학고는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융합 기술교육 실천을 위해 드론산업과, 산업기계과, E-비즈니스과, 식품가공과 등 4개과를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드론산업과 및 산업기계과의 경우 첨단운송기기부품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산업과학고 졸업생 20여 명이 협약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며, 향후 고흥산업과학고에서는 도제식 수업을 포함한 각종 실습교육을 통한 첨단운송기기부품산업 전문인력을 육성 및 발굴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에서는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기업에 연계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인력에 대한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첨단운송기기부품산업 관련 산-학-관의 협력으로 전남 블루이코노미 비전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전남도 지역 기업현장에 우수한 인재들이 발굴 육성되도록 전남테크노파크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 및 기업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인력의 지역정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목포공업고등학교, 순천전자고등학교 등 지역내 교육기관들과도 꾸준한 업무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는 지역 내 첨단운송 기기산업의 육성을 위해 기술지원 및 사업화지원, 실증지원 등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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