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4일, 서울 소재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린 행안부 주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의 ‘강력범죄·요구조자 사건 해결을 위한 카카오 T택시와 협업’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강력범죄·요구조자 사건 해결을 위한 카카오 T택시와 협업’으로 추진 중인 동보메시지 발송시스템은 광역·기동성 범죄의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고 요구조자를 골든타임 내에 조기 발견할 목적으로, 지난 2016년 3월 ㈜ 카카오모빌리티와 경기남부경찰이 업무협약을 맺고, 시·군 단위 지역뿐만 아니라 필요 시 경기도 전체의 카카오 T택시에 가입한 택시기사에게 신속하게 필요한 내용을 전파하는 시스템이라고 경기남부청은 밝혔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흐름에 맞추어 광역·기동성 범죄와 요구조자 발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 T택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카카오 T택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을 치안 영역 범위에 폭넓게 활용하여 사회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추진하여 실제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중요사건 범인 검거 및 치매노인 등 요구조자 구호에 기여한 공로 등 ‘참여와 협력’이라는 정부의 혁신 과제에 부합하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하였다.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주민이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 본분”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민간의 여러 좋은 시스템을 잘 활용하여 치안에 접목시키는 등 경찰과 시민, 민간기업과의 공동체 치안활동을 활성화시켜나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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