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부사장, 2열 왼쪽 4번째) 등 임직원들이 모여 향후 서비스 중심 5G 시장 경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부사장, 2열 왼쪽 4번째) 등 임직원들이 모여 향후 서비스 중심 5G 시장 경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커버리지(통신가능구역) 확대와 품질 고도화로 2020년 5G 가입자를 현재 3배 이상, 모바일 가입자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 회사 5G 가입자는 지난 9월말 기준 87만5000명이다. 

26일 LG유플러스는 U+5G 전파발사 1년을 앞두고 황현식 PS부문장(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사옥에서 향후 서비스 중심 5G 시장 경쟁을 주도를 다짐하는 행사를 지난 25일 가졌다고 밝혔다.

우선 이 회사는 5G 가입자 3배 달성을 위해 상반기 중 클라우드 기반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

클라우드와 증강현실(AR)을 결합해 자녀 영어교육, 동화, 자연관찰 등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 클라우드와 가상현실(VR)을 결합해, PC 없이 고품질 VR 게임을 무선 HMD(VR단말) 하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VR게임 서비스 등이다.

기존 9대 서비스 역시 AR, VR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AR은 사용자가 직접 AR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 운영 중인 AR스튜디오 외에 제2 AR스튜디오를 상반기 내에 개관한다. VR은 실시간 방송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 경기 시청 중 양방향 채팅이나 비교 레슨 기능 등도 업그레이드한다.

네트워크는 인구밀집지역은 물론 테마지역과 도심지 건물 내부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더욱 촘촘하게 확대한다. 28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기지국에 대한 투자도 시작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운영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장애 예측과 작업 자동화 등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품질 제고도 꾀한다.

특히 지난달 차이나텔레콤에 국내 최초로 5G 솔루션과 콘텐츠 수출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5G 수출 확대하고 글로벌 5G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를 추진 중인 통신사를 중심으로 추가 수출도 추진한다.

황현식 PS부문장(부사장)은 “내년에는 5G 가입자 1000만명 시대가 열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5G 활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생활과 더욱 밀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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