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 관광택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시에서 관리·운영 중인 유료관광지 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입장료와 이용료를 감면하는 특별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사진=영천시 제공]
[사진=영천시 제공]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짜릿한 스릴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보현산댐 짚와이어 요금 20% 감면, 자연과 승마가 함께하는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승마장 1인기승 체험료 50% 감면 혜택이 있고,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보현산 천문과학관과 천문전시체험관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감면받는 방법은 관광택시 운행기사의 확인을 받아 매표소에 제출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발대식을 이후로 영천관광택시의 편리함과 매력을 알리고자 노력했으며, 그 한 방법으로 우수 블로그 기자단을 통해 홍보했고, 이 외에도 TV방송 및 지면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영천 관광택시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또한 서울역에서 ‘코레일 릴레이 홍보전’에 참가해 기차를 이용해 영천역에서 관광택시를 타면 먼 서울에서도 차 없이 영천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어느 여행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현재 많은 영천방문 관광객이 관광택시에 대해 문의하고 있으며, 영천여행을 계획할 때 관광택시 이용을 고려할 만큼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직접 차를 운전해 여행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과 그의 자녀들이 관광택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관광택시 한 신청자는 “친구들과 영천여행을 계획하는데, 다 운전을 하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영천에 관광택시가 있어 이용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시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택시 운영을 위해 택시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 및 인센티브 지급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그 중 한 방안으로 관광택시 이용후기를 개인 SNS에 올린 이용객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고 있다.

관광택시 이용객 확보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확대를 통해 영업확대와 인프라 정비를 통한 수익기반이 마련되면 관광택시 조합 혹은 연합회를 설립해 민간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민간으로 이전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코레일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코레일 관광상품과 관광택시를 연계하는 사업 발굴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차 없이도 편안하게 기차와 관광택시를 이용해 영천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활발한 관광택시 운영과 홍보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며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여행코스를 수시로 개발하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의미 있는 여행의 재미를 부여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영천 관광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영천시청 관광진흥과(054-330-65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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