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일 이틀째 상승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5일 이틀째 상승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코스피가 25일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4포인트(1.02%) 오른 2123.5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8포인트(0.72%) 오른 2117.14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130.04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58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86억원, 개인은 1407억원을 순매도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중국이 미국의 핵심 요구 사항인 지식재산권 보호 방침을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대해 '아마도 매우 가깝다'고 언급해 무역협상이 파국을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NAVER(3.88%), POSCO(3.64%), 셀트리온(3.43%), LG화학(2.49%), 삼성바이오로직스(1.56%), 현대차(1.21%), 현대모비스(0.59%), 삼성전자(0.39%), 신한지주(0.34%) 등 대부분 올랐고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7%), 의약품(2.27%), 서비스업(1.89%), 의료정밀(1.60%), 기계(1.50%), 건설업(1.44%), 비금속광물(1.43%), 유통업(1.36%), 운송장비(1.31%), 화학(1.20%), 증권(1.13%) 등 대부분이 강세였고, 전기가스업(-0.40%)은 유일하게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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