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시영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문정시영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권에서 30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시영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서초구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 사업을 각각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정시영 리모델링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1호다. 포스코건설은 종전 14층, 1316가구를 수평·별동 증축을 거쳐 최고 25층 높이의 1488가구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172가구, 총사업비는 2600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세대 내 공간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와 넉넉한 주차공간 등을 제안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은 기존 182가구를 가구수 증가 없이 1대1 방식으로 재건축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530억원이며 기존에 없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2000억원의 공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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