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곤 대표(오른쪽)와 양인수 대표(왼쪽)가 22일 카마트 사옥에서 ‘중고차 시세정보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이마부]
김흥곤 대표(오른쪽)와 양인수 대표(왼쪽)가 22일 카마트 사옥에서 ‘중고차 시세정보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이마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카마트와 마이마부는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카마트 사옥에서 ‘중고차 시세정보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고자동차 시세정보 고도화를 통한 중고차 거래 문화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카마트는 마이마부의 슈퍼카와 고가의 수입차 실거래 데이터를 제공받아, 국산 경차부터 수입 슈퍼카까지 모든 라인업의 자동차 시세 정보를 정교화 할 수 있게 됐다.

또 마이마부는 카마트 전체 시세를 제공받아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에 힘을 싣게 됐다고 양사는 전했다.

마이마부가 제공하게 되는 수입 중고차는 포르쉐, 마세라티,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중고차 매물이 많지 않고 특수성을 띄고 있어, 시세 책정(산정)이 어려운 모델들이다. 이같이 고가의 수입차와 슈퍼카 등은 기준이 되는 가격의 편차가 크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 시세가 필요한 금융사, 보험사 등 관련 기업과 소비자들의 불편이 컸다.

김흥곤 카마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마트 자동차 시세 정보의 양이 풍성해지고, 정교화되어 데이터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인수 마이마부 대표도 “중고차 구매동행을 통한 실거래 가격을 바탕으로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마트는 국내 중고차 업계 및 금융권, 보험사 등 100여개 기관에 중고차 시세정보를 1999년부터 20년간 제공하고 있다.

 

마이마부는 고객이 원하는 중고차를 고르면 전문가가 허위매물 여부, 성능점검기록, 사고 이력, 시세 등 중고차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주는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2016년 런칭 후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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