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프라퍼티]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스타필드가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의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옥외부문 대상과 이노베이션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광고상이다. 이번 광고대상에는 TV‧신문‧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총망라해 총 81개사가 3만여점을 출품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인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은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연간 방문객이 2000만명에 달하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됐다.

스타필드는 해당 기간 동안 방문객에 높이 22m의 대형 미디어타워를 가득 채운 실종아동들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옥외 광고에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시켜 지나가던 사람이 미디어타워 앞에 서서 실종아동의 얼굴을 바라보면, 타워 하단부에 있는 동작 감지센서가 작동해 아이의 현재 추정 모습이 10m 크기로 확대되도록 했다.

실종아동이 성장한 모습은 아이와 부모‧친척 사진 등을 모아 눈과 콧대 등 68개의 얼굴 특징을 분석해 평균 얼굴을 구현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또 아이를 찾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영상과 음성도 함께 나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담당은 “돌아오지 않은 아이들은 부모에게 가장 큰 아픔이지만, 그런 아이들을 찾기 위한 사진은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든 현실이 안타까워 20m 크기의 대형 화면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아이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며 “스타필드는 고객과 함께 공감하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가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필드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은 스타필드 하남이 장소와 제작비를 부담하고 이노션이 영상 기획과 제작에 참여했으며, 한국OOH광고학회에서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OOH광고대상에서도 민간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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