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춘해보건대학교]
[사진=춘해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가 22일 오전 11시 30분 도생관 3층 중앙홀에서 울주군과 연계해 운영한 '2019년 일자리 학습디딤돌 및 재취업 프리패스사업 통합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선호 울주군수와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김희진 춘해보건대학교 총장, 서화정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하여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100명 및 교육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울주군 일자리 학습디딤돌 사업으로 군민조경사 과정, 치매예방관리사 과정, 노인놀이치료상담사 과정이 개설돼 지난 4월부터 10~12주간 총 138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군민조경사 과정은 울주군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됐으며, 해당 과정 이수 후 국가자격증인 조경기능사 시험응시를 통해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치매예방관리사 과정은 교육과정 이수 후 민간자격증인 돌봄지도사 1급 취득이 가능하고, 이 자격증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노인전용주택 및 아파트,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복지관련 시설에 재취업이 가능하다.

노인놀이치료심리상담사는 교육과정 이수 후 민간자격증인 노인놀이심리상담사 2급 취득이 가능하며, 노인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및 노인복지관련 시설 내 건강교육관련 및 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다.

울주군 재취업 프리패스사업으로 드론전문조종/영상편집 과정과 메디컬 스킨케어(피부미용)전문과정은 지난 6월부터 10~15주 과정으로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드론전문 조종/영상 편집과정은 민간자격증인 조종사 2급 취득과 함께 춘해보건대학교 드론봉사단으로 지역 내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메디컬스킨케어(피부미용)과정에서는 울주군 지역의 피부과, 성형외과 등 병/의원에서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에 재취업 및 창업을 통해 울주군 내 재능기부 및 사회참여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오늘 수료식에서 군민조경사 과정에서 송근철 씨, 치매예방관리사 과정을 수료한 박찬우 씨, 노인치료상담사 김해자 씨, 드론전문조종영상편집 이정민 씨, 메디컬스킨케어 김미화 씨가 울주군으로부터 교육 우수자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춘해보건대학교 총장 우수패에는 군민조경사 과정에 마소연 씨, 치매예방관리사 과정에 김순옥 씨, 노인놀이티료상담사 과정에 이윤주 씨, 드론전문조종영상편집과정에 신정희 씨, 메디컬스킨케어과정에 윤혜현 씨가 수여받았다.

김희진 총장은 축사에서 “수료생들을 축하하며, 그동안 배우는 즐거움과 성취의 즐거움으로 개인의 성장과 울주군 발전에 기여를 부탁하며, 앞으로 춘해보건대학에서도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연계한 평생학습 교육모델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평생학습 중심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우수자 표창패를 받은 박찬우 씨는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질병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치매환자에 대한 돌봄서비스는 인내, 인내, 인내의 참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봉사로써 꼭 실천하겠다. 배움의 기회를 준 대학 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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