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춘천시가 겨울철 한파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에 나선다.

시는 지난 8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동파 방지용 보온재 수요를 조사한 후 현재 보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계량기 동파 현황을 보면 2015년 92건, 2016년 260건, 2017년 65건, 2018년 440건, 2019년 10월, 현재 41건으로 집계됐다.

기간 내 동파방지용 보온재를 신청하지 못한 가구의 경우(아파트 제외) 수도시설과를 방문하면 보온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파 대비 기동처리반응 운영한다. 기동처리반은 동파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계량기를 교체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돗물이 갑자기 나오지 않거나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고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발견했을 경우 기동처리반으로 신고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방치를 위해 옷이나 솜을 사용해 계량기를 감싸고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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