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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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이 ‘겨울철 폭설 대비 종합대책’을 통해 폭설에 따른 피해와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내에는 군도 9개 노선 134km, 농어촌도로 67개 노선 300km, 도시계획도로 32km 등 총 연장 466km의 도로가 있다.

군은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과 고립으로 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관내 도로 전 구간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겨울철 폭설에 대비할 방침이다.

먼저 군은 각각 1톤, 5톤, 유니목 2대와 청소차제설기 7대 등 자체보유한 제설장비와 15톤 덤프 3대, 5톤 덤프 1대, 유니목 4대 등을 별도 임차해 폭설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군도 6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5개 노선 등 총 318개소에 방활사 1800개를 배치하고 제설재 200톤을 준비하는 한편 읍·면 별로 각각 모래주머니 200개를 추가 비치, 비상상황에 따라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상습적으로 교통두절이 발생하는 군도 6호선 상월천고개에는 책임관리자를 지정하고 제설장비를 고정 배치,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양교와 임천교, 연창삼거리 등 국도 인접도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제설작업을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윤주석 건설교통과장은 “폭설이 발생하면 상황실 운영을 통해 전 직원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경찰서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 폭설에 따른 사고 발생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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