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인구 감소 및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고 있는 춘천 도심지에 활력이 생길 전망이다.

춘천시는 현재 근화소양, 양사명동, 교동, 조운동 일대 4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선정된 근화소양 도시재생사업은 근린재생형으로 내년에 마무리 된다. ‘옛길, 맛길, 물길 어우러진 소양 문화마을 만들기’라는 콘셉트로 소양로 가로환경 개선, 인생도서관 등 생활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전거이용자 휴게시설, 호반 전망루프, 번개시장 활성화, 호반맛길 조성, 근화초 주변 마을환경 개선,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도 추진하고 있다.

또 2017년 선정돼 지난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추진되는 약사명동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일반근린형으로 ‘공유·공생·공감 약사리 문화마을’의 주제로 육림고개 상권과 청년창업 활성화, 마을탐방로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둔다.

‘문화가 숨쉬는 조운동네’라는 콘셉트를 가진 조운동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조운동은 시장, 백화점, 지하상가 등 서비스 업종과 주택, 상가, 의료기관이 밀집된 복합지역이다.

이에 따라 도심 인프라를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과 생활문화공간 활성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교동일대에는 공동육아 어린이집, 돌봄공간 조성, 노후주택 재생사업, 마을공공공간 재생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관심과 참여로 그 마을만의 것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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