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남자 [사진=안양시]
웃는남자 [사진=안양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11월 26일(화) 오전 10시와 27일(수) 오전10시 평촌아트홀에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뮤지컬 ‘웃는남자’와 연극 ‘인형의꿈’을 무료로 상영한다.

재단은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우수공연들을 고3 수험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예술 감상 교육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뮤지컬 ‘웃는남자’는 총 5년간의 제작 기간과 175억원의 비용을 들인 대작 뮤지컬로써, 제 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대상, 남우주연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한 2018년도 최고의 화제작이다. 또한, 대본·연출 오버트 요한슨,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등 세계적 스태프와 박효신, 박강현, 양준모, 신영숙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작품성, 화제성, 흥행성까지 모두 잡은 작품이다.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작품으로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인형의 집 [사진=안양시]
인형의 집 [사진=안양시]

연극 ‘인형의 집’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극작가 헨릭 입센이 1879년 발표한 작품으로 ‘사회문제극’ 연작 중 백미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순종적인 가정주부 ‘노라’가 결혼 전에는 아버지의 인형으로 결혼 후에는 남편의 인형으로 살던 자신의 굴레를 깨닫고 가정과 가족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세계적인 러시아 연출가 유리 부투소프의 연출과 국내 최정상 연기파 배우인 정운선, 이기돈, 우정원, 김도완 등이 출연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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