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종합반도체 제조 도약…대한민국 흔들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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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종합반도체 제조 도약…대한민국 흔들 수 없어”
MEMC코리아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 참석
외투유치로 반도체 핵심소재인 실리콘웨이퍼 생산능력 2배 확대
소재·부품·장비 대외의존도 개선과 함께 근본적 경쟁력 강화 기대
  • 안중열 기자
  • 승인 2019.11.22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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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한국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에게 세계 최대의 수요시장이 될 것이다. 우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더해 소재·부품·장비의 공급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반도체 제조 강국 대한민국을 아무도 흔들 수 없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충남 천안시 MEMC코리아에서 개최된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신설공장 준공 축하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천안 MEMC코리아 공장에서 300mm 웨이퍼 절삭 공정을 시찰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 대통령, 조찬래 MEMC코리아 사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천안 MEMC코리아 공장에서 300mm 웨이퍼 절삭 공정을 시찰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 대통령, 조찬래 MEMC코리아 사장.) [연합뉴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늘 천안의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충남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가 더 활발해졌다”라면서 “충남은 이제 글로벌 외국기업들도 탐내는 ‘매력 있는 투자처’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엠이엠씨코리아와 글로벌 웨이퍼스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EMC코리아는 대만 글로벌 웨이퍼스(Global Wafers)가 100%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반도체 핵심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2018~2020년까지 총 4.6억 달러를 투자해 300mm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찬래 MEMC코리아 사장은 “제2공장 준공을 통해 반도체 핵심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자급률이 9%p 높아질 것(35→44%)”이라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앞서 정부와 충청남도, 천안시는 이번 MEMC코리아 증액투자에 대해 현금지원, 세제 감면, 화학물질 취급시설 인허가 패스트트랙 적용 등을 통해 신속한 공장건설을 지원했다.

이번 준공식 행사에는 외국인투자자인 도리스 슈 글로벌 웨이퍼스사 회장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 산업·과기·중기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리스 슈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찬래 MEMC코리아 사장의 투자 경과보고와 대통령 축사가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준공식 본행사 전에 MEMC코리아 생산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2019년 3월 28일, 청와대 영빈관) 및 ‘S-Oil 석유화학 복합시설 준공행사’(2019년 6월 26일, 신라호텔)에 이어 이번 MEMC 준공식에 참석, 외국인투자기업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청와대는 “외국인투자가 한국경제 발전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축임을 강조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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