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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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코스피가 22일 상승세로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096.3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29포인트(0.11%) 오른 2098.89에서 출발해 2090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8억원, 25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연일 외국인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관련 매물 출회로 여타 국가와 비교해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며 반발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나오는 외국인의 매물은 시장 변동성을 확대한 주요 요인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9%), SK하이닉스(0.99%), 현대모비스(0.20%), 신한지주(0.11%), SK텔레콤(0.62%) 등은 올랐다.

NAVER(-1.76%),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0.26%), LG화학(-0.33%)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0.66%), 통신업(0.61%), 전기가스업(0.3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의약품(-1.31%), 섬유·의복(-0.93%), 철강·금속(-0.42%)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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