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 책으로 시작하는 ‘책날개 입학식’을 통해 책 읽는 학교문화와 ‘책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책날개 입학식’은 인천 관내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책 읽는 입학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으로 6억4,800만원을 편성하였다.

사업은 ‘즐거운 책읽기’에 중점을 두고, 책읽기 자체가 즐거움이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책날개 입학식’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 읽어주는 교장선생님 △책놀이 프로그램 △그림책 공연 △교사와 학부모 독서서약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입학식 후 꾸러미 도서를 학급문고,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 대상 독서교육 워크숍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책날개 입학식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아름다운 삶을 가꿔가기를 바란다”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천시민 모두가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도록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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