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가 광주송정역 건너편 1913송정역시장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1913송정역시장 주차타워’를 준공하고, 25일부터 시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사진=광산구]
[사진=광산구]

국시비 등 38억원으로 기존 28주차면 주차장에 건립된 이 주차타워는, 연면적 3382㎡의 3층 4단 규모로 차 107대를 수용할 수 있고, 승강기와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광산구는 주차타워를 올해 연말까지 무료 개방하고, 내년 1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주차타워 건립 이외에도 광산구는, 올해 문화관광, 청년몰, 고객편의시설 보강 등 1913송정역시장을 새롭게 꾸미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광산구는, 광주시 ‘2018 테마여행 10선 하드웨어 공모사업’으로 파사드, 안내 조형물, 작은 공연장 설치 공사를 마쳤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 편리하게 장보는 공간으로 시장을 업그레이드한 광산구는, 여행객과 시민에게 방문을 홍보하는 중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1913송정역시장이 전 국민이 방문하는 관광지, 지역의 든든한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라며 “여러 시장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상인, 시민, 여행객 모두 만족하는 광산구 매력·활력·품격의 대표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1913송정역시장, 월곡시장, 송정매일시장에 주차타워를 세운 광산구는, 이미 확보한 29억원을 들여 내년에 비아5일시장에도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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