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권구훈, 이하 북방위)는 11월 20일(수) 오후 13시 30분에 프레스센터에서 ‘북방정책연구 및 사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권구훈, 이하 북방위)는 11월 20일(수) 오후 13시 30분에 프레스센터에서 ‘북방정책연구 및 사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권구훈, 이하 북방위)가 20일 개최한 ‘북방정책연구 및 사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연구보고서 부문과 사업아이디어 부문에서 각각 ‘Campus-Eurasia’와 ‘모스크바 지하철에 PSD(Platform Screen Door)를 PLUS하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이날 오후 13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북방경제협력에 관심이 있는 청년층(만18세~34세)을 대상으로 청년층의 북방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북방지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9월부터 5주간 ‘북방정책 연구’ 및 ‘북방지역 진출 사업 아이디어’의 총 2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작을 접수, 연구보고서 부문 2팀과 사업 아이디어 부문 4팀을 1차 선발했다.

선발된 6개 팀은 북방경제협력 전문가에게 2주간 멘토링을 받아 시상식에서 15분간의 발표를 통해 최종심사를 받았다.

연구보고서 부문에서는 ‘Campus-Eurasia’ 작품이, 사업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모스크바 지하철에 PSD(Platform Screen Door)를 PLUS하다’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PL-RUS팀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무궁무진한 사업기회가 있다는 것을 체감했으며, 앞으로 신북방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다”고 밝혔다.

총 상금은 900만원으로 최우수팀에게는 300만원, 우수팀에게는 100만원, 굿아이디어팀에는 50만원을 각각 시상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공모전에 참여한 청년들이 KOTRA 취업과 관련해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KOTRA 인사담당자가 운영하는 취업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권구훈 위원장은 “북방위의 목표는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향후 남북통일의 기반 조성”이라면서 “이는 청년들의 장래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북방위는 북방지역 국가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북방위는 시상 받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향후 유관부처에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해당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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