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전경
평창군청 전경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평창군은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828억원 늘어난 4871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가 604억9800만원이 증액된 4304억원,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를 비롯한 특별회계는 223억원 증액된 56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군은 동계올림픽 유산사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주요기반시설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분야별로는 환경분야 955억원(19.62%), 사회복지분야 785억원(16.11%), 농림해양수산분야 715억원(14.67%), 국토‧지역개발분야 445억원(9.13%) 등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흥정천 하천재해 예방 63억원, 올림픽 유산계승 지원 사업으로 수호랑 반다비 스포츠캠프 지원 35억원, 진부전통시장 주차타워 부지매입 45억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20억원, 평창강 물환경 체험센터 조성 22억원 등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내년 예산은 투자사업비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약사업과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며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연말부터 사업계획 수립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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