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정상래)는 관내 외식업 영업자와 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23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외식아카데미수료식 [사진=안산시]
외식아카데미수료식 [사진=안산시]

 

제23기 아카데미 과정은 지난 9월3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외식업계 마케팅 및 트렌디한 메뉴개발, 조리실습, 세무·노무 등 과정으로 외식업계 영업자 및 창업 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날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미래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수료식에는 김동규 안산시의장, 정상래 상록구청장, 함동철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학장을 비롯해 외식협회 단체장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을 한뜻으로 축하했다.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증과 인증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23기 교육생은 이날 수료식에 앞서 해양동 지역사회보장체와 함께 상록수역에서 어르신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위한 떡과 따뜻한 겨울양말을 제공하는 ‘사랑의 식사 나눔’ 행사를 진행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상록구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한 교육생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외식산업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안산시 외식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식사업 아카데미는 시가 전국 최초로 2006년부터 외식업계 어려움 극복을 위한 ‘위생업소 지원대책’ 일환으로 도입돼 상록구와 단원구가 1년에 한 번씩 돌아가며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는 단원구에서, 하반기는 상록구가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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