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원 정선군이 공공비축 미곡 건조벼 매입을 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20일 강원 정선군이 공공비축 미곡 건조벼 매입을 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정선군은 27일까지 2019 공공비축 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관내 벼를 생산하는 주요 4개 읍·면 5개소에서 오대미와 맛드림미 2개 품종 1만9200포 768t을 매입할 계획이다.

19일과 21일 임계면을 시작으로 20·22·27일 북평면, 25·26일 화암면, 26일 여량면에서 실시한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매년 12월 중 확정 후 지급할 계획이다. 우선지급금은 매입일 기준 당월 말에 지급하게 된다.

군이 매입하는 물량은 당초 수요량 대비 75% 정도였으나 최종 확인결과 산지 쌀값 상승으로 인한 개인별 판매, 벼 재배 면적 감소, 태풍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으로 배정량인 768t에 못 미쳐 100% 매입하게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미곡 운반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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