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평화와인권연대와 전북여성단체연합 등 전북지역 34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성소수자를 삭제하고 차별을 선동하는 국회의원들을 규탄하며 차별·혐오 조장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악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20일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을 비롯한 40명의 국회의원들이 지난 11월 12일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우리 사회의 성소수자의 존재를 삭제하는 내용의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개악안 발의 의원들은 사죄하고 법안을 철회해야 하며 차별·혐오를 선동하는 해당 의원들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와 각 정당은 차별·혐오 선동을 금지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등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