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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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는 지난달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광역시를 대상으로 한 국제관광도시 1곳과 8개 광역도가 추천한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관광거점도시 4곳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을 발표했으며 공모에 선정되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최대 500억원이 지원된다.

광거점도시에 선정이 되면 지역고유 브랜드 구축, 지역주도 관광추진, 사업간 연계성 및 지속성 등을 통해 지역관광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시는 관광거점도시 신청서 및 기본계획서를 25일까지 강원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강원도에 선정된 3곳은 내달 문체부에 최종 제출하게 된다.

문체부는 공모를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도시여건 경쟁력, 발전가능성을 평가하고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5곳(광역1곳, 기초 4곳)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최종발표는 내년 1월20일경으로 예상된다.

시는 새로운 강릉관광지구에 대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강릉관광포럼을 통해 강릉이 관광거점도시가 돼야하는 당위성 및 거점도시를 위해 마련해야 하는 사업 등을 논의했으며 관광 거점도시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변학규 강릉시 관광과장은 “강릉이 관광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 핵심적인 관광 컨텐츠가 필요하다”며 “진행 중인 관광과 사업 그리고 연계 중인 모든 사업들을 고려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강릉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사활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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