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올레 tv 모바일 오리지널 드라마 '연남동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출연배우 등이 사진촬영하고 있다.[사진=송혜리 기자]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올레 tv 모바일 오리지널 드라마 '연남동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출연배우 등이 사진촬영하고 있다.[사진=송혜리 기자]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KT가 28일 자체 인터넷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시즌(Seezn)’ 서비스 개시에 앞서 오리지널 드라마 ‘연남동 패밀리’를 공개하며 시장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KT는 20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올레 tv 모바일 오리지널 드라마 연남동 패밀리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연남동 패밀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 지원작으로 KT가 제작 투자하고 코탑미디어가 제작해 올레 tv 모바일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신규 OTT 시즌을 통해 방영할 첫 번째 KT 오리지널 드라마인 연남동 패밀리는 ‘가장 먼저 결혼하는 사람에게 40억원의 집을 물려주겠다’는 아버지 미션을 먼저 달성하기 위해 연남동 삼 남매가 그려내는 ‘좌충우돌 공감 로맨스’다.

회당 18분 내외로 방영하고 총 8부작이다. 22일 오전 11시 첫 방송과 함께 OST 지니뮤직을 통해 음원도 발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날 12시쯤 KT는 올레 tv 모바일  공지사항을 통해 ‘올레 tv 모바일 서비스 개편 및 이용약관 변경 안내’를 게재했다.

KT는 “올레tv 모바일이 올겨울 새로운 모습을 다시 태어난다”며 올레 tv 모바일 고도화를 통한 OTT 형태 신규 서비스 개시를 알렸다.

KT 측이 이 게시물을 통해 고지한 서비스 변경기준일(서비스 개시일)은 이달 28일이고 변경 후 이름은 시즌이다. 그러면서 신규결제 수단추가, 정기결제 상품 추가 등에 대한 약관 변경 내용도 덧붙였다.

KT 관계자는 “KT는 올해 오리지널 예능, 오리지널 드라마, 오리지널 영화 등 다양한 장르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양적 측면과 아울러 질적 측면에서도 성장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색다른 시도를 주저하지 않고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OTT 서비스는 지난달 공개가 예고됐지만 한 차례 미뤄졌다. KT는 영상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시리얼’이라는 이름으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내부사정으로 출시일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진= 올레 tv 모바일 화면 캡쳐]
[사진= 올레 tv 모바일 화면 캡쳐]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