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지난 19일 학교면 원곡창마을에서 ‘함평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함평군]
[사진=함평군]

이날 현판식에는 정철희 함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최초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을 축하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에 편안히 정착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치매친화환경 조성사업이다.

앞서 군은 학교면 원곡창마을과 손불면 수문마을을 함평군 제1~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지난 3월부터는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 개선 파트너 교육 ▲치매예방 치매안심프로그램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치매안심관리사 돌봄 활동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사업 ▲치매환자 힐링 나들이 행사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역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손불면 수문마을에 대한 현판식도 올 연말까지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큰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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