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청약 접수 결과 218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8162명이 몰리며 평균 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주택형 모두 해당지역에서 마감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로 11가구 모집에 2082명이 청약을 접수해 18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A는 27.5대 1, 전용 59㎡B는 37.7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72㎡A는 36대 1, 전용 72㎡B는 2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백련산을 품은 숲세권 아파트인데다, 단지 주변으로 갖춰진 서대문구 명문학군 등 입지가 우수해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분양관계자는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옵션 제공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높은 관심이 이어진 것 같다"며 "백련산 등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면서도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14층, 총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증산역이 인접하며, 내부순환도로와 가좌로, 통일로 등 도로 접근성이 좋다.

오는 2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2월 9~11일 사흘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2641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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