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20일, 충남 보령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에서 건설현장 종합 관제 솔루션 '컨셉트-엑스(Concept-X)’를 공개하고 시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컨셉트-엑스는 드론을 통한 3D 스캐닝으로 작업장의 지형을 측량하고, 측량한 지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 작업계획을 수립한 뒤 무인 굴착기와 휠로더 등으로 작업을 진행시키는 종합 관제 솔루션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시연회에서 드론으로 측량한 데이터를 이용해 작업장을 3차원 지도로 생성하는 기술과,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가 상황별로 무인 작업을 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종합 관제를 맡은 엑스 센터(X-Center)에서는 작업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운용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컨셉트-엑스가 실제 현장에 적용되면 작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낮춰 생산성,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보고 있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컨셉트-엑스는 단순 무인 기술이 아니라, 각각의 개별 기술들이 융합된 집약체이면서, 동시다발로 작업이 발생하는 현장의 움직임에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라며 “생산성과 경제성은 물론, 안전성도 높인 사람 중심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일 충남 보령성능시험장에서 ‘컨셉트-엑스’ 시연회를 열고, 건설현장에 필요한 드론 측량에서부터 장비 운용과 작업장 관리까지 첨단 기술로 구현한 종합 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20일 충남 보령성능시험장에서 ‘컨셉트-엑스’ 시연회를 열고, 건설현장에 필요한 드론 측량에서부터 장비 운용과 작업장 관리까지 첨단 기술로 구현한 종합 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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