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을 맞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World AntibioticAwareness Week)’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대중 인식을 제고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매년 11월의 한 주로 지정한 기간이다.

항생제는 세균이 성장하지 못하게 하거나 죽임으로써 인체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페니실린 등장 이후 항생제는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필수의약품이 됐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균이 새로운 항생제 개발보다 빠른 속도로 진화해 불과 70년 만에 대부분의 항생제가 치료 효과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남으로써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러한 항생제 내성 문제를 대중과 함께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을 맞아 런던 과학박물관과 공동으로 ‘슈퍼박테리아 뮤지엄: 우리 생존에 다가오는 위협(Superbugs:The Fight for Our Lives)’ 전시회를 종로구 푸에스토 갤러리에서 개최해 12월 17일(화)까지 무료 운영한다.

화이자제약은 1940년대 페니실린 대량생산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80개 이상의 폭넓은 감염질환 치료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감염질환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항생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항생제 처방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만 정해진 기간 동안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항생제 스튜어드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들이 현재의 항생제 내성 패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방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항생제 내성에 대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항생제 개발부터 올바른 사용, 의약품 및 백신에 대한 접근 확대를 위해 정책 방향성 제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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