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중심권역 전경 [사진=처인구]
용인시 처인구 중심권역 전경 [사진=처인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오는 25일부터 한 달 동안 관내 158개 단란·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야간 위생점검을 한다.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 가능성이 높아진 시기를 맞아 미성년자들의 탈선을 방지하고 단란·유흥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 기간 각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조리장 등의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시설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 경미한 위반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상습 위반업소에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이번 점검에 앞서 영업주의 자율시정을 유도하기 위한 안내공문을 발송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사전점검을 계획했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관내 유흥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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