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와 유성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유성구청이 손을 잡았다. 사진은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지역경제와 유성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유성구청이 손을 잡았다. 사진은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지역경제와 유성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전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와 유성구청이 손을 잡았다.

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19일 유성구청에서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하고 주민과 지역사회 발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유성온천 문화축제, 국화축제, 아줌마축제, 월드컵경기장 공연 등 대형 행사 때마다 관람객 특별 수송 계획을 마련하고 지역 행사를 지원해 왔으며 일일 1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유성온천역 안에는 온천테마홍보관을 운영, 온천관광객 안내에 첨병역할을 해왔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지역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식,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동활용하고 도시철도 유성온천역 이용률 제고와 유성온천지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성관광특구의 유일한 도시철도역인 유성온천역 지상 캐노피를 온천을 상징하고 관광특구를 알리는 조형물로, 내년까지 리뉴얼하기로 하고 실무자간 협의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의 성원과 지역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온천축제, 국화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고 유성관광특구를 더 알릴 수 있었다며 그간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철 사장은 “노선과 역명을 보면 우리지역의 상징인 유성온천과 도시철도는 한배”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녹색교통 도시철도 이용과 유성온천 관광이 더욱 활성화돼 대전 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