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의회는 채계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9일 대전시의회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마권장외발매소 폐쇄 결정에 따른 월평동 주변지역 도시재생 이행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채계순 의원은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이면서 한국마사회가 대전 마권장외발매소를 오는 2021년까지 폐쇄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지 2년이 다 돼 가지만 한국마사회는 폐쇄이행계획과 관련해 어떠한 로드맵도 발표한 적이 없었다”며 “오히려 은근슬쩍 마권장외발매소를 존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채 의원은 이어 “이는 공기업인 한국마사회가 대통령 공약사항과 정부 정책을 부정한 것은 물론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를 위해 그동안 힘겹게 싸워온 대전시민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마권장외발매소를 존치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장을 비롯한 정치권, 관련부처 장관, 한국마사회장 등에게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의 조속하고 완전한 폐쇄 이행과 함께 지역 마을재생 방안을 포함한 주변지역 도시재생 이행계획·구체적인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 시행할 것을 촉구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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