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
[사진=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과학기술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4개 부처실무자들과 정책 연구자들, 지자체 관계자들과 지역혁신을 이끄는 코디네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사회 및 산업혁신과 어떻게 엮어나갈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플랫폼협동조합(KSPP)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가 제17차 한국리빙랩네트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빙랩은 전문가와 당사자가 실제 생활하는 공간에서 연구를 진행하면서 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써,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는 실험실을 뜻한다.

포럼에선 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의 연계와 함께 부처 및 지자체간의 협력방안, 산업과 사회적경제조직 간의 연계 방안 및 민·산·학·연·관의 혁신플랫폼 구축 전략에 대한 전략을 다각도로 검토해 볼 예정이다.

발제에선 △윤희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이 ‘디지털사회혁신을 통한 과학기술·ICT-사회혁신 연계방안’을 △신현구 행정안전부 사무관이 ‘과학기술·ICT의 현장 적용을 위한 부처와 지자체 간의 협력 방안’을 △고건우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이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을 통한 산업과 사회적경제조직 간의 연계 방안’을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이 ‘과학기술·ICT-사회혁신-산업’연계를 위한 혁신 플랫폼 구축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한동숭 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에는 △강성원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김소영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 대표 △김형균 사회혁신플랫폼 상임운영위원 △심상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 서기관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상훈 정부혁신전략추진단 국민참여협력관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포럼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한국리빙랩네트워크가 주최 및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산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성지은 STEPI 연구위원은 “국민이 직접 겪고 있는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부처 간, 부처와 지자체 간, R&D와 비R&D 간, 과학기술과 사회혁신 주체 간의 만남과 협력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연계가 잘 되지 않았다”라며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가 혁신 주체들의 협력의 거점으로서 장을 마련해 나가며 과학기술과 혁신 아이디어가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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