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C 2019 주요 키워드. [사진=한국블록체인단체연합회]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제3회 블록체인산업혁신컨퍼런스(BIIC2019)가 다음달 3일과 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19일 한국블록체인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참가한 기업과 기관들은 ‘2020년 블록체인 업계의 방향성과 전망’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합회가 주최하며, 한국블록체인협회 등 국내 대형 블록체인 협회들이 참가한다. 또 네이버 라인, 카카오 클레이튼, 람다256, 에이치닥, 코인원, 퀴즈톡 등 블록체인 업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들이 참가한다. 플랫폼 및 디앱 업체, 거래소 관점에서 향후 산업 방향 및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올해 블록체인 산업 성장세에 힘입어 2019년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다수의 선도 기업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자체적으로 발간한 ‘2018 소프트웨어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실제로 블록체인 유관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소프트웨어 관련 신사업 중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블록체인 인력 채용 수요가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번 BIIC2019에 참가하는 네이버 LINE은 18일 오전 야후재팬과 공식적으로 경영 통합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양사 모두 블록체인과 관련해 거래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업체다. 또 카카오의 클레이튼은 지난 6월 메인넷을 공개하고 클레이튼 기반 비앱(BApp)을 출시했다. 

한편 BIIC2019를 주최하는 연합회는 정부기관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5개의 협회와 2개 대학교가 모인 블록체인 조직으로 지난 BIIC 2018 개최 전후 오피니언 리더 좌담회와 패널토론 등을 거쳐 3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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