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외국인주민의 통역·상담·애로사항 해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의 근무일과 휴무일을 내년 1월1일부터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14명의 상담원들이 근무하는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전체휴무인 토요일을 제외하고 교대로 휴무일(요일별 4~5명)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 이로 인해 민원인 방문 시, 해당 국가 상담원의 지정 휴무일이 일정하지 않아 다시 내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업무 운영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는 월~목, 일요일 주 5일 전체 상담원이 근무하고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은 전체 상담원이 휴무하기로 하는 등 근무체계를 변경하기로 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2층에 소재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 베트남 등 15개국 언어통역지원 전화상담(1644-7111), 내방, 출장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근로계약, 임금체불, 인권, 의료지원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상담원 모두 역량을 강화하고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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