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9포인트 내린 2160.69로 장을 마감한 18일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1.49포인트 내린 2160.69로 장을 마감한 18일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코스피가 18일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포인트(0.07%) 내린 2160.6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1%) 내린 2161.89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원, 632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부진했다"며 "더불어 홍콩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중 인민은행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기존 2.55%에서 2.50%로 인하하는 등 중국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관련으로 추정되는 매물이 나온 점이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37%), 현대모비스(-0.78%), LG화학(-0.47%), 신한지주(-0.23%)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35%), 네이버(2.88%),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1.01%), 포스코(1.56%)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91%), 의약품(0.73%)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복(-1.29%), 운수창고(-1.02%), 종이목재(-0.97%), 전기가스업(-0.76%) 등은 약세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