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 고성군]
[사진=경남 고성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에서 운영하는 ‘2019 고성군 청소년 나누go봉사단’은 지난 16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참다래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 나누go봉사단 40명과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 대학생 봉사단 40명이 참석한 연합봉사활동으로 실시됐다.

이날 봉사단은 참다래 수확, 퇴비 나르기 등을 하며 바쁜 농촌 일손을 거들었다.

청소년 나누go봉사단 우화정(고성고2) 봉사자는 “부족한 일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고,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대학생 언니들에게 진로 상담도 할 수 있었던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대학생봉사단 정선민(경남대3) 봉사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고성군의 청소년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연합 봉사를 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 청소년 나누go봉사단·경상남도 대학생봉사단의 연합 봉사활동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활동이 아니라, 매해 ▲자원봉사 플래시 몹 공연 ▲농장 일손 돕기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에게 일일 멘토로서 고민을 상담 해주는 시간을 가져 청소년들에게 만족도가 가장 높은 봉사활동 중 하나로 뽑힌다.

청소년 나누go봉사단은 고성군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돼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오는 12월에는 2019년도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0년도 활동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은 전국자원봉사공동행동 ‘안녕 리액션 캠페인’의 일부다.

‘안녕 리액션 캠페인’은 안녕한 사회를 위해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목표로 전 국민이 쉬우면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원봉사를 이끌어 내는 전국 자원봉사공동행동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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