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 김해문화원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열어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강억구)는 지난 11월 16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원에서 2020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김해입학설명회는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프로그램으로 진주,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방명록을 기록하고 유인물(학교교육계획서, 학교신문, 학교프로파일, 진학자료 등)을 받고 입장했는데 김해지역을 비롯해 광주 등 3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입학설명회가 시작되기 전 남해해성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부모님들이 안내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은 교육활동 안내와 2020학년도 교육과정, 2023학년도 대입기본사항을 구체적인 재학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했다.

또 본교에 재학하고 있는 재학생의 부모님이 자신이 본교를 선택한 이유와 생활하면서 느낀 점 등을 가감 없이 말하는 순서에는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질의응답시간에는 한 달에 한 번 귀가한 김해지역의 재학생(1학년)이 참여하여 현장질문(급식의 질과 만족도, 학교 내신의 힘겨움, 학교 선택의 이유 등)에 답하기도 했다.

2시간 여의 입학설명회를 끝내고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설명회장을 나오며 미처 확인하지 못한 내용을 선생님과 재학생의 부모들에게 묻기도 했다.

강억구 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학교는 다채롭게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대학입학시험에 한 발 앞서 변화하는 교육과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해해성고 2020학년도 신입생은 전국단위 모집으로 남녀 구분 없이 92명(지역균형 선발 18명 포함)을 선발하고, 전형일정은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2019년 12월 09일부터 12일 17시까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019년 12월 20일 10시다. 세부 전형방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심층상담은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본교에서 진행된다. 후기 일반고와 전형일자가 겹쳐 우려하는 지원자는 심층상담을 통해 본교 지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