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9'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만트럭버스의 다양한 제품과 다채로운 행사들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선 틸로 할터 만트럭버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과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이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트럭버스 페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유로 6D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엔진을 장착한 신모델을 최초로 선보여 방문객과 상용차 관계자의 관심을 모았다.

만트럭버스의 첨단 안전사양(EBA, ESP, ACC 등)과 제품 특장점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 체험과 스탬프랠리, 에코백 컬러링 이벤트, 캐리커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 트럭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서비스 역량 강화에 초점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지난 2014년까지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틸로 할터 만트럭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참석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함께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틸로 할터 사장은 "지난 2001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후 올해 7월 트럭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버스 부문에서는 2층버스 판매량이 100대를 돌파했고 CNG버스 역시 꾸준한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트럭 판매가 처음 시작된 2002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15%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앞으로 ‘만 심플리(MAN Simply) 전략을 도입,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만 심플리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사업과 업무를 간편하게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 전략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 중 '엔진 엑셀런스 센터' 5곳을 구축할 방침이다. 엔진 수리 역량과 관련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또, 부품 배송 시간을 전국 4시간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 부품 창고를 충북 지역으로 확장 이전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 냉각수 등 이슈를 끝으로 추가 이슈 없어…소비자 신뢰 회복 나선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날 “제품 이슈가 불거져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진 지 1년이 지났다. 현재 추가적인 이슈는 없는 상태로 1년 전 냉각수 등 관련 이슈에 대한 조치가 적절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케어+7’라는 이름의 유지보수 프로그램으로 정식 론칭했으며, 연말까지 500여명의 고객에게 유지보수 혜택과 제품 안정성을 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요아킴 드리스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의 '엔진 주요 부품에 대한 7년 100만km 연장 보증' 발표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것"이라며 "연장 보증 판매가 아닌 유지보수 프로그램에 연장 보증이 제공되는 것"이라고 막스 버거 사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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