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는 어린이와 어르신 등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기후 지킴이 교실'을 11월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의 기후변화교육 전문강사가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등 47개 시설을 방문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대응요령, 미세먼지․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방법 등을 교육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체험도 실시해 교육의 재미를 더 할 계획이다.

기후지킴이 교실은 2010년부터 시작해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기후 지킴이로 키우기 위한 환경교육으로 올해도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79개소, 1만2227명을 교육했다.

김해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 지킴이 교육을 실시했으나 이번에 어르신 대상 교육을 실시하게 돼 기후환경교육을 평생교육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대한 기후환경교육을 실시해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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