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산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김장 채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김장 채소 수급 안전 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3개 팀으로 구성되며 김장 채소 수급 상황 점검, 산지 거래 동향 점검과 기술 지도, 김장 채소 유통망 점검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책반에서는 김장 채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거래와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농협의 김장 채소 직거래 장터 개설 운영을 지원하고 울산농협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오는 11월 28일 진장동 울산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

직거래 장터는 11월 25일~27일까지 농협 울산지역본부 1층과 11월 26일~12월 2일까지 온산농협 하나로마트 앞, 11월 29일~12월 10일 범서농협 하나로마트 앞 임시판매장 등에서 운영되며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구·군별로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통해 양념 채소, 절임 배추, 수입 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정 유통 근절에도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김장 채소 수급 안전 대책반 운영을 통해 김장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장 채소류 구매 시 원산지 표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위반사항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구·군 및 시 농축산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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