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래곤플라이]
[사진=드래곤플라이]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 행사를 자사 가상현실(VR) 게임들 큰 선전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파트너사인 리얼리티매직과 함께 VR E-스포츠 스테이지 ‘매직 아레나(MAGIC ARENA)’에서 지난 15일, 16일 양 일간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 대회를 비롯해 리얼리티매직 대표 VR 게임 인피니트 파이어, 수퍼퐁2 이벤트로 흥행을 기록했다.

대회장에는 전시기간 내내 수 많은 관람객이 몰려 앞으로 VR E-스포츠 발전 가능성을 실감케 했다.

드래곤플라이가 추가로 공개한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 PC방 모델에도 많은 참여자들이 쉽게 게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외 대량 유통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VR 게임 고질적 문제인 공간이동과 멀미 문제를 ‘직접 다리를 움직임으로써 직관적으로 해결한’ PNI 컴패니(COMPANY) 올레그(ALLEG) 시스템 덕에 VR 게임이 새로운 가능성을 맞이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ALLEG 시스템과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를 결합한 E-스포츠 대회 추진 및 ALLEG 버전을 국내외 바이어에 적극적으로 세일즈 해 나갈 예정이다.

신비아파트 VR 게임도 어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드래곤플라이는 신비아파트 VR 양산 가격을 합리화해 다음달부터 전국 키즈까페 시장을 직접 공략할 예정이다.

실제 많은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지스타에서 공개한 게임 라인업 구입 문의 및 사업 제휴가 많아 드래곤플라이는 직접 판매는 물론 각종 제휴사업 형태로 VR 게임을 널리 유통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드래곤플라이는 자사와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해외 업체들과 연이은 미팅으로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인도네시아, 중동 지역 확대를 본격화하며 내년 수익사업 부문 확장을 추진, 향후 실적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올해 지스타에서 단순 전시가 아닌 큰 의미가 있는 사업 진행이 많았다”며 “VR 시장이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지만 대중들에게 확실히 익숙해지고 있기에 자사가 보다 유통에 힘을 내어 시장에서 지배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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