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왼쪽)가 16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제9회 당뇨병 학술제·소아당뇨 후원행사에서 탤런트 유경아씨에게 표창장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청남도청]
양승조 지사(왼쪽)가 16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제9회 당뇨병 학술제·소아당뇨 후원행사에서 탤런트 유경아씨에게 표창장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청남도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청남도가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소아당뇨 환아·가족 후원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충남도서관에서 ‘제9회 당뇨병 학술제·소아당뇨 후원행사’를 열고 소아당뇨 환아에게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등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뇨병연합·대한소아내분비학회·대한당뇨병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양승조 지사와 소아당뇨 환아·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기 전달식, 특별공연, 학술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당뇨인협회 유경아 홍보대사, 대한당뇨병연합 김영지 운영이사 등 소아당뇨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소아당뇨 환아 36명에게 인슐린 펌프, 연속혈당측정기 등도 전달했다.

아울러 학술제를 통해 ▲당뇨병 아이와 가족을 통해 배운 삶 ▲당뇨병에서 췌장이식의 역할 ▲당뇨병 관리의 뉴 패러다임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올해 8월 도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당뇨병연합은 당뇨병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당뇨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며 “소아당뇨 어린이들이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가족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더욱 더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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