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녹색쉼표 단양군과 드림피아 대구 남구가 자매결연을 위한 손을 맞잡았다.

[사진=단양군 제공]
[사진=단양군 제공]

군에 따르면 14일 단양군과 대구 남구는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류한우 군수와 조재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유관 기관단체장, 민간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양자 간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단양에서 보낸 자매결연 의향서에 남구가 긍정적인 회신을 하면서 본격화 됐으며, 지난 10월엔 각 실무단이 방문해 교류 사업에 대한 논의와 주요시설 견학을 마쳤다.

두 기관은 문화·관광과 농업·경제, 체육, 민간단체, 읍면·동 간 자매결연 등 다방면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은 단양군의 1000만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관람 했다.

남구는 17.44㎢의 면적에 14만 8000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로 대구광역시의 중앙에 위치해 사통팔달로 통하는 교통 요지다.

단양군은 남구와의 자매결연 체결로 양 도시 대표 축제 개최 시 직거래 장터 운영, 관광객 유치, 홍보 등 다방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이상향의 도시 대구 남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돼 더욱 뜻 깊고 기쁘다”면서 “농·특산물 직거래, 문화·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가며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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