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어려움 겪는 양돈농가에 힘이 돼 주세요"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농협 대전지역본부(이하 대전농협)는 14일 농협대전유통에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소비침체·가겨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위해 ‘돼지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소비촉진 캠페인에는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 대전시청 인석노 농생명정책과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도정자 회장, 소비자시민모임 안경자 대표, 농협대전유통 이종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고 (사)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돼지고기 안정성 홍보·소비촉진을 위해 농협대전유통 전매장에서 14일~17일까지 정상가격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돼지고기 판매행사도 진행된다.

전용석 본부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계없이 안정성이 입증된 축산물”이라며 “이중고를 격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농협은 구내식당 점심메뉴에 주 2회 돼지고기 메뉴를 넣어 전 직원이 돼지고기 소비운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