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KST모빌리티는 세계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의 한국법인인 알리페이코리아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및 결제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와 서울시 공식 외국인 택시 서비스 인터내셔널 택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알리페이 앱 내 배너를 통해 인터내셔널 택시를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앱을 통해 인터내셔널 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양사는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도 함께 구축해갈 계획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인터내셔널 택시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를 통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페이는 앤트파이낸셜서비스그룹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및 온라인 결제 플랫폼이다. 전자결제 서비스에서 시작한 알리페이는 현재 앱을 통해 택시 호출, 호텔 예약, 영화티켓 구매, 병원 예약 및 금융상품 주문 등을 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공항, 면세점, 백화점, 편의점, 음식점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 도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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