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조달청과 中企 조달교육 협력 추진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조달청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자 교육 콘텐츠 및 시설과 서비스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6일에 체결한 중앙회와 조달청간 ‘중소기업협동조합 참여 확대와 공공조달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근거한 교육분야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여 실현한 것으로, 조달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교수진을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의 중소기업 교육연수 지원 서비스와 콜라보레이션 하여 공동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교육운영 방식이다.

중소기업인력개발원과 조달교육원은 14일 중소기업 조달교육 지원 협력 조인식을 갖고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다수공급자 계약(MAS) 실무와 조달혁신정책 및 제도’ 등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후 내년부터 연 2~4회 정규과정으로 운영하고 중소기업 수요를 감안해 조달우수제품 과정 등 조달제도 전반으로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 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입장에서 공공조달의 중요성으로 볼 때 조달교육원과의 협력은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본 교육을 이수한 업체들에게 조달청에서 부여하는 계약이행실적평가 가점은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커다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