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는 1.25인치 이미지 센서를 채용한 8K 방송 카메라 전용 줌 렌즈 ‘UHD-DIGISUPER 51’와 포터블 줌 렌즈 ‘7x10.7 KAS S’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8K 방송 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함께 입력, 전송, 출력 등 8K 표준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장비 공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가운데 캐논은 8K 초고해상도를 실현하는 방송 렌즈 라인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고해상도 영상 화질 향상과 관련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다가오는 UHD 방송 및 8K 영상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요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 캐논의 차세대 표준 영상 기록 포맷 H.265/XF-HEVC을 지원함으로써 EOS 시네마 카메라 및 프로 캠코더로 촬영한 대용량 영상 파일의 효율적인 관리와 작업 속도 개선 등을 통해 8K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캐논 최초의 8K 줌 렌즈 UHD-DIGISUPER 51는 8K 방송 카메라를 지원하기 위해 이미지의 중앙부터 주변 영역까지 균일하게 고해상도를 유지하면서 뛰어난 광학 성능을 실현한다.

UHD-DIGISUPER 51는 세계 최고의 고배율 줌 렌즈로, 15.5mm부터 790mm까지 51배의 높은 줌 배율을 구현한다. 2/3인치 센서를 채용한 4K 카메라의 기존 줌 렌즈와 유사하게 조작할 수 있어, 4K 영상 제작과 동일한 촬영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8K 영상 제작으로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UHD-DIGISUPER 51는 실내 및 실외 스포츠 중계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장르에서 한층 사실적인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7x10.7 KAS S는 세계 최초로 8K 방송 영상에 대응하는 포터블 줌 렌즈이다. 최대 10.7mm에서 75mm까지 초점 거리로 7배율 확대가 가능해 다양한 촬영 환경에 완벽하게 대응한다. 8K 방송 카메라와 호환되면서 2/3 이미지 센서를 채용한 4K 카메라의 기존 휴대용 줌 렌즈와 유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미지의 중심부터 주변까지 전 영역에 고해상도의 높은 콘트라스트를 실현해 고품질의 8K 영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7x10.7 KAS S는 휴대하기 간편한 포터블 형태로 기동성을 갖춰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 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스포츠 행사, 뉴스 보도 현장까지 광범위한 전문 영상 촬영 환경에서 편의성을 더한다.

UHD-DIGISUPER 51과 7x10.7 KAS S의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해당 제품은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경 방송장비 박람회(InterBEE 2019)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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