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큐플라이AI]
[사진=아큐플라이AI]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중국 인공지능(AI)업체 아이플라이텍이 설립한 AI 음성기술 합작법인 ‘아큐플라이AI’가 ‘신한퓨처스랩’에 선정됐다.

14일 한컴그룹은 아큐플라이AI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 ‘신한퓨처스랩의 5th 데모데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아큐플라이AI는 40대 1 경쟁률을 뚫고 신한퓨처스랩에 선정됐다. 신한퓨처스랩은 대한민국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으로 △신한금융그룹과 공동사업 및 사업화 지원 △내외부 전문가와 12주간 멘토링 △신한금융그룹사 지분투자 및 투자 연계 △업무 공간 제공 △글로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아큐플라이AI는 데모데이에서 한-중 AI 음성기술을 접목한 하드웨어·음성솔루션과 금융 핀테크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AI 컨택센터 구축 계획도 밝혔다. 중국 아이플라이텍이 은행, 보험사, 증권사를 대상으로 운영해온 중국어 콜봇 기반 AI 컨택센터를 국내 금융환경에 맞는 한국어 기반 컨택센터로 개발해 연말까지 인바운드 콜(고객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는 행위)을 대체하는 작업을 기술검증 중에 있고,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해 콜봇 기반 AI 컨택센터 고도화 할 방침이다. 

오순영 아큐플라이AI 대표는 “신한퓨처스랩 선정 통해 한-중 AI 음성기술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기술 경쟁력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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