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민수 기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사진=강민수 기자]

[부산=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가 부산 벡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19’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승래 더불어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프랭크 카이엔부르크 슈퍼셀 브롤스타즈 게임 총괄,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이사,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등이 참가했다.

올해 지스타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는 의미를 담은 ‘익스피리언스 더 뉴(Experience the New)’다.

올해 지스타 2019에는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했다. 전년(2966부스) 대비 8.2% 성장한 3208부스로 개최됐다.

올해 지스타 2019 메인스폰서는 슈퍼셀이다. 슈퍼셀은 조직위와 함께 벡스코 전시관, 오디토리움, 야외 광장 등 에서 ‘지스타’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 야외이벤트광장(작년 매표소 부지), 야외이벤트도로를 활용한다. 

올해는 역대 최단 시점에 BTC 부스가 모두 소진돼 지난해 성과를 뛰어넘었다. 최종 개최 규모는 작년 1758부스 대비 7.8% 증가한 1895부스다.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사진=강민수 기자]
지스타 2019 개막식 [사진=강민수 기자]

BTB관은 전년과 동일하게 벡스코 제2전시장 1층과 3층 전관을 사용한다. 지난해(1208부스)와 비교해 8.7% 늘어난 1313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라인게임즈,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네이버, 위메이드, NHN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한다. 해외 기업은 구글, 엑솔라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야외 이벤트 광장과 도로에서도 코스튬플레이어들이 게임 속 캐릭터로 분장해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야외 이벤트 광장에 조성되는 ‘빅 쇼케이스(BIG SHOWCASE)’는 부산 인디커넥트(BIC)페스티벌 2019에 출품했던 인디게임 중 내로라 하는 40여개 작품을 선정해 구성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 BTC관은 조기신청 접수 2시간여 만에 부스가 소진됐고, BTB관도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업계 관심으로 작년 이상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4일간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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